성동구, 누리집 전면 개편… 구민 이용 편의성 높여
성동구, 누리집 전면 개편… 구민 이용 편의성 높여
  • 이승열
  • 승인 2021.01.19 07:47
  • 댓글 0

최신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의 사용자 중심 누리집 구축… 통합예약시스템 마련
성동구 대표 누리집 화면
성동구 대표 누리집 화면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구 누리집은 구민에게 행정 정보와 구정을 알리면서 구민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에 구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구정 정보에 대한 구민의 행정수요에 맞춰 누리집을 개편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구는 최신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에 맞게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해 재구축했다. 메뉴나 프로그램을 손쉽게 추가·변경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구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구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그동안 PC에서만 최적화됐던 화면기능을 스마트폰에도 적용해, 기능 제한 없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교육신청, 시설예약, 행사접수 등을 한곳에서 신청할 수 있는 통합예약 기능도 마련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별도 누리집도 마련된다. 문화관광 누리집을 새로 열어 성동구의 관광명소, 축제행사, 테마 여행코스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성동뉴스 누리집을 마련해 성동구 새소식과 소식지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게 해 소통·참여 기능을 강화했다.

전국 최초로 민원서류 신청을 한곳에 배치한 ‘언택트 민원실’도 주목할 만하다. 정부24, 전자가족관계등록 등의 정부 사이트도 클릭 한번으로 바로 연계되도록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10년 만의 전면 개편은 주민에게 더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