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60억원 융자 지원
중구,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60억원 융자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1.01.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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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신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1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융자규모는 총 60억원으로, 구 자금 50억원에다가 우리은행협력자금 10억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신청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갖고 있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로 등록돼 있는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이다. 융자 신청금액은 전년도 매출액의 절반 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최대 3억원, 그 외 업종은 2억원까지다. 창업기업과 같이 전년도 매출 확인이 어려운 기업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시중보다 저렴한 연 1.2% 고정금리로(우리은행협력자금 2% 초반대)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융자 받은 자금은 운영·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서류를 구비해 중구청 지하1층 접수처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3000만원 이하 소액 신청건에 대해서는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신청 건에 대해서는 2월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 대상 및 융자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