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2동-목양의교회, '사랑의 후원금-물품 후원' 협약
양천구 목2동-목양의교회, '사랑의 후원금-물품 후원' 협약
  • 정칠석
  • 승인 2021.01.28 14:00
  • 댓글 0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2동 주민센터는 14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계층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종교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목양의교회(담임목사 김성수)와 연 12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후원금 및 물품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랑의 후원금 및 물품 후원’ 협약은 목2동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목2동 주민센터와 목양의 교회가 함께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목양의 교회는 2015년도부터 매년 50가구에 약 3000만원 상당의 성탄 선물을 지원해왔으며 매월 10명에게 10만원씩 후원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59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후원금과 후원품은 목양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자체 수익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10만 원씩 5명의 저소득계층에게 1년간 지원되며 6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은 연말 저소득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목양의 교회 김성수 담임목사는 “코로나 19로 카페를 운영하지 못해 적자상황이었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목2동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겠다”고 말했다.

목2동 조인주 동장은 “주변 이웃을 위한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해주는 목양의 교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시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 다시 한 번 힘을 낼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