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제안사업 등 4개 분야 16개 사업 모집…최대 500만원 지원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 사업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우리마을 제안사업 △주민모임 네트워크사업 △청년마을(특화) 만들기사업 △행복한 골목 만들기사업 등 4개 분야의 16개 사업을 모집하며, 사업 유형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주민과 단체가 원활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안내와 제안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사전상담을 진행한다. 구글(http://bit.ly/사전상담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주민이나 단체는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www.seoulmaeul.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면 및 현장심사와 마을공동체 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최종 선정해 결과를 개별 통보하며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와 동대문구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자치행정과(2127-4982) 또는 동대문구마을자치센터(3394-5005)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으로 다양한 세대의 문화를 발굴해 지역의 개성을 살린 마을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어 활기 넘치는 마을공동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