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 '사회적 경제 기본법' 통과 촉구
유동균 마포구청장, '사회적 경제 기본법' 통과 촉구
  • 정수희
  • 승인 2021.02.19 17:39
  • 댓글 0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7년간 통과되지 못한 '사회적 경제 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사회적 경제 기업에는 다양한 형태 기업들이 있지만, 조직 형태별로 개별법의 적용을 받다보니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본법 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회적 경제 기본법'은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으로 현재 국회에서 기본법 추진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마포구는 2019년 <마포구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 경제 제도 기반을 구축했으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운영 △사회적경제위원회 설치 △사회적경제 특구사업 △주민중심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활동 지원 △사회적경제 공간 지원 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홍보·판로 지원 등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에는 사회적 경제 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사회적 경제 영역이 전면으로 떠오르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경제의 미래가치를 언급하면서, "이제는 이윤과 효율이 아니라 사람의 가치, 공동체의 가치를 지향하도록 국가 시스템을 바꿔야 할 때"라고 사회적 경제 기본법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