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무 40만주 다층 식재 ‘가로숲길’ 조성
서울시, 나무 40만주 다층 식재 ‘가로숲길’ 조성
  • 이승열
  • 승인 2021.0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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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간선도로 47곳, 초등 통학로 4곳, 도로 유휴지 17곳 등에
무학중학교·무학여고 통학로 녹화 후 모습
무학중학교·무학여고 통학로 녹화 후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가 도심 도로와 유휴지 등 68곳에 나무 40만주를 심어, 입체적인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대상은 △도심 간선도로 및 초등학교 통학로 51개 노선 40.2㎞ (20만주) △교통섬 등 도로 유휴지 17곳 3만㎡(20만주) 등이다. 연말까지 조성 완료한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도심 간선도로에 가로수 4000그루, 가로수 아래 띠녹지 100㎞에 나무 87만그루, 교통섬, 중앙분리대, 인터체인지 등 도로 유휴지 27만㎡에 나무 76만그루를 심은 바 있다. 이번 가로숲길 조성도 이 같은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먼저 보행공간 47곳에는 띠녹지를 새롭게 만들거나 노후한 기존 띠녹지를 개선한다.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종인 키 작은 나무(관목), 지피식물을 혼합 식재해 다층형으로 만든다. 가로수가 비어있는 곳(공분)에도 가로수 600그루를 메워 심는다. 

갈산초, 양원초, 오류초, 세륜초 등 초등학교 통학로 4곳은 산림청, 기업체와 협력해 1.7km의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안전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가로수 사이사이 키 작은 나무(관목), 중간 키 나무(아교목), 지피식물을 촘촘하고 두텁게 심는다.

교통섬, 중앙분리대 등 도로 유휴지 17곳은 나무 20만주를 심어 녹화하고,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보행 편의를 높인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한 줄에 그쳤던 가로수에서 벗어나 띠녹지, 벽면 녹화, 다양한 높이의 나무 식재 등을 식재하는 ‘가로숲길’을 확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의 효과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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