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구, 충남 계룡시, 인천 옹진군 '교통안전지대'
서울도봉구, 충남 계룡시, 인천 옹진군 '교통안전지대'
  • 시정일보
  • 승인 2007.06.07 15:48
  • 댓글 0

2006년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산출 발표

경찰청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2006년도의 시·군·구 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객관적 계량적 수치로 나타낸 종합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 서울 도봉구·충남 계룡시·인천 옹진군이 각 1위를 차지했다고 교통사고줄이기 범국민대회를 맞아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연장거리 등 기초자료와 교통사고 발생율 및 교통사고 희생율을 산출 특정 자치단체의 교통안전도 수준을 객관적 계량적 수치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종합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는 총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111개 자치단체만이 전년도에 비해 교통안전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21개 자치단체는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종합교통안전지수 상위 5위 지역은 전국 69개 특별시 및 광역시 자치구지역의 경우 서울 도봉구가 52.85로 1위를 차지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서대문구가 56.08로 2위, 서울 양천구가 56.28로 3위, 서울 강북구가 61.08로 4위, 서울 관악구가 63.19로 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부산 강서구가 372.22로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전국 77개 시지역의 경우는 충남 계룡시가 30.53으로 1위를 차지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광명시가 58.11로 2위, 강원 삼척시가 60.55로 3위, 강원 춘천시가 73.96으로 4위, 강원 강릉시가 78.91로 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경북 경주시가 182.90으로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전국 86개 군지역의 경우는 인천 옹진군이 34.88로 1위를 차지 교통안전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북 단양군이 49.78로 2위, 전북 무주군이 53.71로 3위, 전남 신안군이 54.26으로 4위, 전남 화순군이 57.63으로 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경북 칠곡군이 186.95로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의 경우는 서울특별시가 83.05로 전국 1위를 차지 안전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울산광역시가89.47로 2위, 대전광역시가 91.37로 3위, 제주도가 99.46으로 4위, 광주광역시가 101.08로 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경상북도가 145.60으로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종합교통안전지수 순위 상승률 및 하락률 상위지역을 보면 69개 자치구중 전년대비 순위 상승률이 큰 자치구는 대구 남구가 58위에서 32위로 26계단 상승해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부산 수영구가 53위에서 29위로 24계단 상승하여 2위로, 울산 중구가 47위에서 24위로 23계단 상승하여 3위, 대전 유성구가 43위에서 21위로 22계단 상승하여 상승률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년대비 순위 하락률이 큰 자치구는 광주 남구가 8위에서 48위로 40계단 하락해 하락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광주 동구가 29위에서 63위로 34계단 하락하여 2위, 부산 금정구가 24위에서 51위로 27계단 하락하여 3위, 부산 남구가 5위에서 26위로 21계단 하락하여 하락율 4위로 나타났다.
77개 자치시중 전년대비 순위 상승률이 큰 자치시는 강원 삼척시가 42위에서 3위로 39계단 상승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남 순천시가 58위에서 31위로 27계단 상승하여 2위로, 전북 익산시가 44위에서 20위로 24계단 상승하여 3위, 경북 영주시가 61위에서 38위로 23계단 상승하여 상승률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년대비 순위 하락률이 큰 자치시는 경기 남양주시가 35위에서 71위로 36계단 하락하여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기 오산시가 14위에서 44위로 30계단 하락하여 2위, 경기 시흥시가 19위에서 47위로 28계단 하락하여 3위, 경남 거제시가 25위에서 52위로 27계단 하락하여 하락율 4위로 나타났다.
86개 자치군중 전년대비 순위 상승률이 큰 자치군은 경북 울진군이 63위에서 18위로 45계단 상승하여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북 무주군이 46위에서 3위로 43계단 상승하여 2위, 강원 양양군이 80위에서 40위로 40계단 상승 그리고 충남 부여군이 78위에서 38위로 40계단 상승하여 상승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년대비 순위 하락률이 큰 자치군은 경남 하동군이 9위에서 58위로 49계단 하락하여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북 청도군이 38위에서 77위로 39계단 하락하여 2위, 전북 진안군이 19위에서 54위로 35계단 하락하여 3위, 전남 보성군이 48위에서 81위로 33계단 하락하여 하락율 4위로 나타났다.
16개 광역자치단체중 순위 상승률이 큰 시도는 인천광역시가 12위에서 6위로 6계단 상승하여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충청북도가 10위에서 8위로 2계단 상승하여 2위, 그리고 서울특별시와 전라남도가 각각 2위에서 1위로, 14위에서 13위로 1계단 상승하여 상승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년대비 순위 하락률이 큰 시도는 부산광역시가 6위에서 12위로 6계단 하락하여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강원도가 8위에서 10위로 2계단 하락하여 2위, 그리고 울산과 대구광역시가 각각 1위에서 2위로, 13위에서 14위로 1계단 하락하여 하락율 공동 3위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는 매년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하여 발표함으로써, 교통안전에 대한 자치단체장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보도와 차도의 분리시설을 보강하고 도로선형을 개선하는 등 교통안전사업에 대한 경쟁을 유도하여 국가 교통안전수준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