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소설가 김훈 주제 전시
성북구, 소설가 김훈 주제 전시
  • 문명혜
  • 승인 2021.03.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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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온ㆍ오프라인 동시 진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소설가 김훈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1월28일부터 3월27일까지 진행하는 ‘문인사기획전 6 김훈 - 여기에서 나는 산다’가 바로 그것이다.

전시회는 성북예술창작터와 문인사기획전 누리집(https://www.sbart-m.com)을 통해 온ㆍ오프라인 동시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는 다수의 문인이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쳤던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매년 한 명의 문인을 선정, 삶과 작품을 돌아보는 문인사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시인 신경림을 첫 번째로, 2017년 조지훈, 2018년 황현산, 2019년 박완서, 2020년 신동엽을 선정해 전시를 진행했다.

2021년엔 김훈 작가를 주인공으로 선정해 그의 삶과 작품을 아카이브 하고, 이를 현재의 미술작가들이 재해석한 작품을 준비했다.

김훈 작가는 유년시절을 성북구 돈암동, 삼선동, 성북동 등에서 보냈으며, 수시로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우리 근현대의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이 교류, 창작활동을 펼치는 도시로 문인사기획전은 그중 성북구와 인연이 깊은 문인을 기리고 알리는 전시”라면서 “한국 문단계를 대표하고 팬 층이 두터운 김훈 작가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