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과 함께 만들고 소통하는 구정 홍보를 위해 ‘제2기 서대문구 홍보모델’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학생(8세~19세), 성인(20세~64세), 어르신(65세 이상) 등 세 분야별로 각 10명 내외씩이다.

내외국인 구분없이 구민이나 관내 학교, 직장 등을 다니는 이들이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프로필사진 1장과 자신의 개성을 담은 15~30초 분량의 영상파일을 7일까지 이메일(khg0914@sdm.go.kr)로 보내면 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접수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자들의 활동의지와 표현력, 개성, 표정, 친근감 등을 종합 평가하고 3월 중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으로만 진행되며 별도의 대면 심사는 없다.

위촉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년이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한다.

구는 주요 정책과 사업, 축제, 명소, 캠페인 등에 관한 각종 홍보물과 구정소식지 및 SNS 콘텐츠 제작 때, 주제와 연령이 맞는 구민 홍보모델을 선정해 일정 등을 조율한 후 촬영을 진행한다.

홍보모델로서 촬영에 임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받거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친근하게 모델이 돼 참여함으로써 ‘구민과 함께 만들고 소통하는 구정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