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시작
용산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시작
  • 정수희
  • 승인 2021.03.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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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3일 용산구 한남동 다나의원에서 요양원 입소자 대상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3일 용산구 한남동 다나의원에서 요양원 입소자 대상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9일까지 이뤄지는 1차 접종 대상은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구립한남노인요양원,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 닥터참사랑요양원)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14명이다. 관내 의원 내원접종, 촉탁의 방문접종을 병행한다.

구는 이달 말까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000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하고, 2분기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입소자, 7월부터는 전 구민(18세~64세) 대상 접종을 이어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병으로 무너진 우리 일상을 하루빨리 복구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