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6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 개회
강서구의회, 6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 개회
  • 정칠석
  • 승인 2021.03.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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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부터 3월 8일까지-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3일 본회의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3일 본회의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3일 본회의장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이의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따뜻해지는 날씨에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발생해 구민들의 불안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며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백신 접종과 철저한 생활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이충현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실외 흡연구역 설치 및 관리 관련 실외 흡연 구역 시 규모, 특성, 간접흡연 피해 가능성,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근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이날 강서구의회는 송순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와 정부는 자치분권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와 지방정부의 견제와 균형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한다', '국회와 정부는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독립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방의회법 제정 시 자치입법권, 조직편성권, 예산편성권을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는 등의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온전한 지방자치·자치분권의 실현을 통해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