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우리동네 주거개선관리 '청년 예비건축인' 모집
영등포구, 우리동네 주거개선관리 '청년 예비건축인' 모집
  • 정칠석
  • 승인 2021.03.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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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도배 등 집수리 기술 교육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와 영등포청년건축학교는 인테리어, 도배 등 전반적인 집수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기업 구축 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건축인을 모집했다.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기업 구축 사업’은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집수리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조직을 구성하거나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주거환경 개선 사업 모델이다.

교육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우리동네 주거관리 기업’ 조합원으로 활동할 청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선발 시 우대된다. 또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집수리 현장 실습과 창업 지원 과정을 후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인테리어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집수리 진단, 밑작업, 페인트 시공, 도배 시공, 전기배선, 타일 시공, 욕실 도기 및 악세서리, 장판 시공을 진행하며, 마지막 6~8주차에는 집수리 실전 시공 등 현장 실습에 나선다. 교육기간은 이달 30일부터 5월26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전체 일정 및 교육내용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집수리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기초부터 탄탄한 건축기술을 습득하고, 향후 건축분야 전문기술자로서의 꿈을 그려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지역 청년들의 주도적인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과 활동 동참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경제의 따뜻한 가치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