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청년숲 상설마켓’ 참여 청년사업가 모집
‘종로청년숲 상설마켓’ 참여 청년사업가 모집
  • 이승열
  • 승인 2021.03.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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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지난해 운영된 종로청년숲 상설마켓의 모습
지난해 운영된 종로청년숲 상설마켓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4∼5월 종각역 태양의 정원(종로서적 앞)에서 열리는 ‘종로청년숲 상설마켓’에 참여할 청년사업가를 모집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종로청년숲’은 판매 공간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수공예 작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각종 기관, 회사가 밀집해 있어 구매력이 좋고 관광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했다. 

2020년부터는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하고 상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총 150팀의 청년창업가가 참여한 가운데 약 1억9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추가 조성한 판매 공간에서 한복, 봉제, 주얼리 등 종로구를 대표하는 지역 특성화 상품을 본격적으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4∼5월 사이 2주 단위로 참여할 청년 수공예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수공예,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제작·판매할 수 있는 청년 창업가이다. 

사업지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종로구인 경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업자, 종로구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등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증금은 5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8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market@respace.co.kr)으로 지원신청서와 제작과정 및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로 최종 선정되면 매장 1칸(이동식 매대, 의자, 간판, 잠금이 가능한 수납공간, 전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제품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에서 판매상품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리스페이스컴퍼니(070-7779-7128)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