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선 대변인 / “선제적 메시지 전달로 대변인 위상 정립”
최 선 대변인 / “선제적 메시지 전달로 대변인 위상 정립”
  • 문명혜
  • 승인 2021.03.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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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대변인에게 듣는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더민주당ㆍ강북3)은 강북구에서 태어난 토박이로, 대학시절 학생운동에 투신해 활동하다가 28세 때 총선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와 인연을 맺어 2006년 6월 지방선거에 출전, 강북구의회에 입성했고 재선에 성공하며 운영위원장까지 역임한 후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시의회 입성의 뜻을 이룬 ‘초선’ 의원이다.

구의원 시절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영양식 제공을 의무화하는 <영유아 보육조례>를 발의하는 등 교육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던 최선 대변인은 시의원이 돼서도 전반기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교육여건 개선에 역량을 쏟았다.

‘특수학교 급식영양사 배치’를 관철시키고 지역구 초중고의 책걸상 교체와 전자칠판 설치 등 열악한 교실환경을 스마트하게 바꾸는데 힘썼다.

최 대변인의 ‘청소년사랑’은 입법분야에도 이어졌다. <학교 교육환경 유해물질 관리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이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제품과 기자재를 쓰도록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급한 사정이 생긴 여학생들에게 학교 보건실에서 생리대를 무상지급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디테일’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최 대변인은 임기 후반기에 기획경제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겨 소상공인 상권보호와 경제활성화에 몰두하고 있으며, 지역구인 강북구에 ‘패션봉제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확고한 정치주의자이자 의회주의자임을 자처하며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고 있는 최선 대변인에게 서울시의회 대변인의 역할에 대해 들어본다.

 

-10대 의회 후반기 대변인을 맡은지 5개월째인데 소감은.

“벌써 5개월이나 지났다니 실감이 안난다. 대변인으로서 계획과 포부가 많았는데 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안타깝다.”

-서울시의회 대변인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설명한다면.

“통상 대변인은 당 대변인으로 생각하며, 특별한 사안이 생겼을 때 당의 입장을 설명하거나 당대표와 지도부의 뜻을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역할인데, 서울시의회 대변인은 의회라는 기관의 메신저로 당색을 드러내거나 주장하지 않고 서울시 행정에 대한 서울시의원들의 입장을 전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가 지향하는 목표와 주요 성과는 무엇인지.

“작년 7월 김인호 의장이 당선되고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상황속에서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 가는 서울’을 기치로 걸고 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열었다.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돌봄과 택배 등 필수노동자의 노고에 답하는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상공인 종합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 긴급금융지원 1조원과 관광업계 긴급생존자금 및 예술인 창작지원 예산을 마련중이며, 앞으로도 민생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다.”

-서울시의회 최초 대변인제를 2인 체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유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집행부에 더 많이 전달하고 의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의회의 충정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한기영 대변인과의 역할분담은 어떻게 정하나.

“역할분담의 룰이 있다기 보다는 현안에 따라 상의해서 업무를 정한다.”

-대변인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언론과의 소통은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눈을 마주보며 직접 브리핑하는 게 중요한데 비대면 시국 장기화 국면 때문에 여의치 않아 답답하다. 아쉬운대로 보도자료를 정성껏 만들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역시 코로나 시국 때문에 랜선을 이용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기중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대변인은 자신을 도드라지게 하는 자리가 아니고 기관의 입장을 잘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집행부에 잘 전달하는 자리임을 이해하면서 언론홍보실의 역할과 위상을 확실하게 자리잡도록 하고 싶다.

단순히 보도자료를 기자들에게 전달하고 보도된 기사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선제적이고 시의적절한 서울시의회의 목소리가 시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

-동료의원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들께는 요즘 시국 때문에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시민들의 칭찬이 동료의원들에게 큰 힘이 돼 더 잘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동료의원들께는 항상 시민의 대표임을 잊지 마시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문명혜 기자 /myong51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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