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조루이야기 #6 조루 자가치료 7단계 훈련법 (4~7 단계)
건강칼럼/ 조루이야기 #6 조루 자가치료 7단계 훈련법 (4~7 단계)
  • 윤종선 원장 (슈퍼맨비뇨기과)
  • 승인 2021.03.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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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선 원장 (슈퍼맨비뇨기과)
윤종선 원장 (슈퍼맨비뇨기과)
윤종선 원장 (슈퍼맨비뇨기과)

[시정일보] 저자는 비뇨기과를 방문하지 않고 조루를 극복할 수 있는 자가 치료법을 1~7 단계로 체계화 시켰다

4단계 - 사정 참는 법

절정의 쾌감상태에서 사정을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성적 흥분을 1~10 점으로 세분하고, 자위행위를 해서 흥분이 6점이 되면 감속을 한다.

흥분이 3점 정도로 가라앉으면 다시 7점이 될 때까지 가속을 한다. 다시 감속하여 흥분을 5점의 수준으로 2분정도 유지한다. 다시 가속하여 9점 이상의 흥분상태로 도달하면 이때는 사정을 한다.

7분 동안 사정을 하지 않고 흥분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조루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이 방법은 가장 많은 복합형 조루를 자가 치료 하는데 효과가 좋으나, 피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파트너의 도움이 있다면 성공률은 더 높아진다.

5단계 - 쥐어 잡기 법

실제 성행위를 하면서 음경의 사정 과민성을 둔화시키는 방법이다.

성행위를 하면서 사정감이 들면 피스톤운동을 멈추고 음경을 빼낸다.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이용하여 귀두후방부위와 요도 부위를 꽉 쥐어 잡아준다. 사정감이 없어지면 다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말초신경성 조루에 효과적이며, 즉시 효과가 나타나므로 실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6단계 - 정신산만법

성기에 집중된 신경을 분산시키는 방법이다.

‘1부터 숫자를 센다’ ‘구구단을 외운다’ ‘시각적인 자극을 줄이기 위해 눈을 감는다’

‘사정감이 오면 본인의 허벅지를 꼬집는다’

중추신경성 조루의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며, 성관계 3시간전에 조루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7단계 - 가위자세

정상위 체위는 남성의 움직임이 많아서 흥분하면 조루환자는 자제력을 잃을 수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여성상위체위는 본인 스스로 성행위를 컨트롤 할 수가 없어서 파트너와 조루에 대한 치료로 협조가 동의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사정을 참을 수 없는 자세라 권하지 않는다.

조루 치료에 가장 이상적인 성행위 자세는 측면위 가위자세이다.

여자는 반듯이 눕고 남자는 바로 옆으로 누워서 여성의 다리를 올리면서 접근을 한다.

이 자세는 남성이 움직임이 최소화되면서 지긋이 눌러서 돌리는 동작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즉, 피스톤 운동처럼 자극과 흥분을 일으키는 동작을 줄이고, 돌리는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해 준다. 서로 마주보지 않기 때문에 중간중간 행위를 멈추고 잠시 기다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말초신경성, 중추신경성 그리고 복합형 조루에 효과가 있다.

조루의 자가 치료법의 핵심은 사정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자제력을 키우는 것인데, 시간투자와 함께 꾸준한 노력을 하면 어느 순간 조루를 극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