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ㆍ마천 재정비, 원주민 정착률 20% 불과
거여ㆍ마천 재정비, 원주민 정착률 20% 불과
  • 송이헌
  • 승인 2021.03.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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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조용근 의원 외 5명 구정질문 출격

[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 조용근 의원, 윤정식 의원, 이배철 의원, 나봉숙 의원, 이혜숙 의원, 박인섭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들이 지난 24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조용근 의원은 '장지공영차고지 입체화사업' 주제로 구정질문에 나섰다. 조 의원은 “장지동과 장지공영차고지 컴팩트시티의 접근성에 대한 향후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또한 조 의원은 "장지컴팩트시티 조성에 따른 위례서로 교통량 증가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며 생활SOC시설의 관리와 운영주체에 대해 서울시와 송파구가 현재 결정을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송파구의 입장이 궁금하다"면서 박 구청장에게 질의했다.

윤정식 의원은 “수소가스충전소 설치에 대한 주민반대 의견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은걸로 알고 있는 데 지역 구의원과 주민 대표들의 면담요청을 거부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또한 수소가스충전소 설치에 대한 송파구청에 찬성 또는 반대, 공식 입장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박 구청장에게 답변을 부탁했다.

이배철 의원은 ‘불법광고물 외 근절 대책 마련 촉구’ 주제로 “주요네거리 교통시설, 가로수, 가드레일과 건물외벽 등에  불법 설치되고 있는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근절시키기 위한 제도적인 대책과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무엇인지 말해달라” 이야기 하면서 박 구청장에게 질문했다.

나봉숙 의원은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선결과제 해소방안’ 관련해 “재정비촉진사업에 따른 주민갈등 해소방안은 강구 돼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원주민 재정착율이 20%로 저조한데 이에 대한 대책 및 사업추진 시 소요 될 정비사업비 확충 및 염출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답변을 요구했다.

이혜숙 의원은 “가락동 제1·제2공영주차장 부지에 있는 토지 188㎡를 서울시와 교환·매각함으로 인해 연간 주차장 수입 12억원이 있고 송파구민이 편리하게 사용했던 주차장이 없어질 위기에 있다”면서 주차장 사용에 관한 대책이 있는지 박 구청장에게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박인섭 의원은 ‘송파구 청렴도’ 주제로 답변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공사 입찰, 직원 인사, 그리고 감사 시스템에 대해서 철저한 종합대책을 세워서 정확한 공사입찰과 그리고 공정한 인사 그리고 철저한 감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또한 구민과 공직자의 공감을 확보할 수 있는 청렴정책 추진과 공공기관의 갑질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으로 부패행위 관행화와 청렴의식 부족 등 청렴문화에 문제점이 있음을 인식하고 고강도 개선책이 필요한  데 이에 어떤 대책이 있는지 상세히 알려달라"고 물어보며 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