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균오 중구공단 이사장, ‘더 늦기 전에’ 캠페인 참여
안균오 중구공단 이사장, ‘더 늦기 전에’ 캠페인 참여
  • 이승열
  • 승인 2021.03.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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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로 환경오염 문제 극복 동참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 안균오 이사장(사진)은 지난 22일,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스팩 재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더 늦기 전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사용 촉진을 위한 아이스팩 규격 표준화 △공용화를 위한 아이스팩 포장재 단일화 △친환경 충전재 사용 의무화 △생산·공급업체 50% 이상 재사용 법제화 등 총 4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스팩은 내용물 대부분이 고흡수성수지(미세 플라스틱)로 이뤄져 있는데, 소각이 불가능하고 자연분해 과정이 50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단은 현재 중구 관내 19개소에 설치된 아이스팩 재활용수거함에 대한 포스터를 제작해 체육시설, 공공시설 등에 부착하고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안균오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환경오염 문제를 방지하고자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