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1년 내:일가치 아카데미’ 개최
중구, ‘2021년 내:일가치 아카데미’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1.04.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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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22일 사업모델 컨설팅… 16일까지 50명 모집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21년 내:일가치 아카데미’를 오는 2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내:일가치 아카데미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해 수행하는 ‘내:일가치 챌린지’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입문교육과정이다. 일반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된다. 

첫날인 20일에는 사업설명회와 함께, 공유경제, 착한 소비,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 주민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사회적경제 기본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한 주민모임의 활동사례도 함께 공유해 다채로운 활동경험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지역기반 동정부사업을 추진해온 서양호 구청장의 주민역량강화 교육도 교육과정에 포함해, 사업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틀째인 22일에는 사업계획서의 초안을 주민들이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을관리, 도심재생, 돌봄, 교육, 상권활성화, 문화예술 분야 등 그룹별로 컨설턴트를 배치해 맞춤형 사업컨설팅을 제공하고 토의와 발표를 통해 사업모델을 공유해본다.

구는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발판 삼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발굴·육성하는 내:일가치 챌린지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16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전화(3396-5285) 또는 전자우편(couque16@junggu.seoul.kr)을 통해 중구청 사회적경제과로 신청 가능하다. 사회적경제나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