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책을 보고, 세상을 담고, 미래를 짓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개관 13주년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기념 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주간 동안에는 △개관 13주년 특별영상 상영 △책표지 전시 △영어아카데미 특별강연 ‘우리아이 첫 영어–정인아 저자와의 만남’ △도서관 열세 번째 대출자 및 신규가입 이벤트 △장애 인식개선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중 특별영상은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상영한다. 이 영상은 도봉구 각계각층의 13인이 개관 13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구민들을 위로하는 인터뷰를 담았다. 여기에 새로운 도서관 마스코트 ‘아이봇’과 ‘나라봇’이 소개하는 도봉아이나라도서관 애니메이션 홍보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영어특성화도서관이라는 취지에 맞게 영어책을 처음 읽어주는 양육자를 위한 영어아카데미 ‘우리아이 첫 영어’ 강연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도서관 개관일인 17일까지 신규가입자 및 방문대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문 이벤트, 개관 축하메시지와 함께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nilib.dobong.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도봉아이나라도서관 개관 13주년 한마당을 통해 코로나로 잃어버렸던 일상의 작은 기쁨이나마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