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경력단절·미취업 여성 ‘데이터 라벨러’ 양성교육
금천구, 경력단절·미취업 여성 ‘데이터 라벨러’ 양성교육
  • 이승열
  • 승인 2021.04.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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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7월6일 운영… 5월3일까지 신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는 금천구의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11일부터 7월6일까지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데이터 라벨러는 인공지능(AI)의 성능 향상을 위해 수치가 아닌 정성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인식할 수 있도록 재가공하는 사람이다. 즉, 인공지능을 위한 학습자료를 만드는 일을 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실제 데이터 라벨링 기업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을 활용한 매뉴얼 실무교육훈련, 취업역량교육, 면접코칭 및 맞춤상담, 기업연계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은 5월3일 정오까지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 누리집 교육안내 게시판에서 해당 강좌를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미래유망직종인 AI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라벨러 직종에 많은 여성들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