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아동학대예방연구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관악구의회 ‘아동학대예방연구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 이승열
  • 승인 2021.05.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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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대입구역·신림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이웃에 대한 관심’ 호소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연구회’는 지난 4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연구회’는 지난 4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연구회’(대표 조익화 의원)는 지난 4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 2곳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호소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연구회’는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에 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 2월 관악구의회에 의원연구단체로 등록을 마쳤다. 조익화 대표를 비롯, 곽광자, 박영란, 송정애, 이기중, 이성심, 장현수, 주순자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연구모임을 개최하고 있으며, 토론회, 지역아동 관련 현장방문, 조례 개정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아동학대예방 전문가 및 관악경찰서의 아동학대 관련 담당자를 초빙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방안 발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조익화 의원은 “최근 들어 아동학대와 관련한 가슴 아픈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다”며 “아동학대는 정부나 복지단체 등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예방과 근절이 어려운 만큼, 시민들도 평소 이웃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을 지켜달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