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성 수 송파구청장 / 창간정신 오롯이 품은 진정한 자치의 동반자 되길
박 성 수 송파구청장 / 창간정신 오롯이 품은 진정한 자치의 동반자 되길
  • 송이헌
  • 승인 2021.05.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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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성 수  송파구청장
박 성 수 송파구청장

 

[시정일보] 지방자치와 시민의 대변지 시정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축하합니다.

시정신문이 첫 선을 보인 1988년은 우리 송파구가 태어난 해이기도 합니다. 33년을 함께 지내온 동갑내기 중 하나는 이제 시민과 수도권 행정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행정 전문지로 자리매김 했고, 다른 하나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이처럼 송파구의 발전은 시정신문과 그 궤를 같이 합니다. 특히 시정신문은 그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33년을 한결 같이 송파구를 비롯한 서울지역 발전에 보탬이 됐습니다. 이는 또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위한다는 창간정신의 발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 어느덧 민선 7기의 중반을 넘었습니다.

우리 지방자치제도 이제 로컬 거버넌스에 기초한 성숙한 시민의식의 향연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여기에는 시정의 일거수일투족을 지방자치의 주인인 시민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또 시민의 목소리를 한 데 모아 지역 여론을 형성하는 데에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정신문이 함께했습니다.

사람의 30대는 많은 꿈과 끊임없는 정진으로 성숙을 향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우리 송파구도 보다 더 살기 좋고, 풍요로운 도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시정신문이 열어가는 하루하루가 더 큰 대한민국, 더 나은 지방자치, 더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지면 한 장 한 장, 기사 한 단락 한 단락마다 창간 정신의 품은 뜻을 담아 진정한 지방자치의 동반자이자, 시민들의 벗으로 영원히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