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2일,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1차 위클리 주택공급 선도사업 후보지’ 중 도봉구 선정지역 7곳을 둘러보고 사업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도봉구청 관계 직원과 주민 대표들이 함께했다.

도봉구의 사업 후보지는 △방학역 인근 △쌍문역 동측 △쌍문역 서측 등 역세권 세 곳, △창동 674 일대 △창2동주민센터 인근 등 준공업지역 두 곳, △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 △방학2동 방학초교 인근 등 저층주거지 두 곳 등 총 7곳이다.

이 사업과 관련, 도봉구는 3월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서울시 네 개 자치구 중 첫 번째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쌍문1구역(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정부의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정책’에 적극적으로 조처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3080+ 주택공급방안은 주택공급과 함께 생활SOC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돕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