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는 진한 우정 만들어요’
‘국경을 넘는 진한 우정 만들어요’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06.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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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제5회 한ㆍ일 청소년 캠프 개최
국경을 초월해 우정을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8월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구립서초유스센터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5회 한ㆍ일 청소년 공동캠프’를 개최한다.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한ㆍ일 청소년들의 친선과 우정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의 장을 이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 이번 ‘제5회 한ㆍ일 청소년 공동캠프’에서는 서초구와 일본 동경도 스기나미구 소재 중ㆍ고등학생 40여명이 참가, 남산골 한옥마을과 인사동, 주요유적지 등을 방문하는 전통문화체험과 홈스테이 체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관내 중ㆍ고등학생은 29일까지 구 가정복지과(570-6490)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 7만원이다.
임동산 가정복지과장은 “한ㆍ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두 나라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발전적 관계를 다지고 폭 넓은 세계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