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7년 연속 ‘최고등급’
강북구, 매니페스토 공약평가 7년 연속 ‘최고등급’
  • 김응구
  • 승인 2021.06.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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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20년까진 9차례나 인정받아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구 직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구 직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민선 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5년 공약이행 평가부터 7년 연속 거둔 성과다. 구는 2014년을 제외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아홉 차례나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민선 7기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니페스토평가단이 △공약이행 완료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다섯 개 분야를 평가하고 SA부터 D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눴다. 평가결과 구는 종합평점 70점을 넘겨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민선 7기 출범 이래 구는 ‘힐링의 역사문화관광도시’, ‘매력적인 발전도시’ 등 101개 단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빨래골길 도로확장, 우이천 벌리교‧계성교 재설치, 교통광장 주차장 확충 등 74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올해에도 구는 개발, 환경, 역사문화, 안전, 교육, 복지 등 일곱 개 분야를 내실 있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이동 가족캠핑장 확대 조성,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과 국제규모의 인공암벽장 설치, 도시재생 활성화 등 ‘희망 강북’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공약이행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그간 참여와 소통과정에서 쌓아온 구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에 완성도를 높여 남은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