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건강나눔 기부 챌린지’ 후원금품 전달식
종로구, ‘건강나눔 기부 챌린지’ 후원금품 전달식
  • 이승열
  • 승인 2021.06.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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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금중개와 매일유업 직원들 참여
한국자금중개는 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종로구에 전달해 왔다. (왼쪽부터) 한국자금중개 박석훈 팀장, 정종기 이사, 이승철 대표, 김영종 구청장, 최종하 지속가능국장, 서랑 건강도시과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는 지난 2일, ‘건강나눔 기부 챌린지’에 동참한 한국자금중개, 매일유업과 함께 후원금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건강나눔 기부 챌린지는 구가 추진하는 ‘걸어서 지구 한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의 합산 걸음 수가 지구 한바퀴에 해당하는 6000만보를 달성하면 후원사와 연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이나 생계비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날 전달식은 챌린지 목표를 달성하고 이에 따른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한 한국자금중개 이승철 대표와 매일유업 노승수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자금중개는 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 매일유업은 2200만원 상당의 건강 영양식 셀렉스 제품 200상자를 전달했다. 구는 대상자를 선정해 후원금과 물품을 6월 중 배부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2200만원 상당의 건강 영양식 셀렉스 제품 200상자를 종로구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매일유업 노승수 홍보팀장, 고정수 홍보본부장, 김영종 구청장, 최종하 지속가능국장, 서랑 건강도시과장.

한편, 구는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걸어서 지구 한바퀴’ 사업을 추진해 왔다. 17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합산 걸음 수가 3억보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5월31일자로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재정비 후 하반기에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후원사의 관심과 지원으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면서 “주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행복한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