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이문체육문화센터는 동대문구 친환경사업인 ‘녹색커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7일 센터 외벽에 녹색커튼을 설치했다.

‘녹색커튼 조성사업’은 건축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식물을 심어 녹색의 커튼과 같은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환경친화적인 경관을 제공하고, 녹색의 시원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녹색커튼은 여름철 자외선을 차단해 주변 온도를 낮춰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고,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문체육문화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업의 친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요구하는 ESG경영이 새로운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문체육문화센터는 이번 녹색커튼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ESG경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