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개회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개회
  • 문명혜
  • 승인 2021.06.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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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남은 1년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회복 최선”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15일 제301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당초 6월10일부터 7월2일까지 23일간 계획됐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실시 후 15일 개회하게 됐다.

김인호 의장(더민주당ㆍ동대문3)은 개회사를 통해 “10대 의회가 후반기로 접어든지 1년이 다 돼 간다”면서 “취임시 약속했던 △서울의 공동책임자로서 흔들림 없는 시정을 하겠다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자치분권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을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대 의회 남은 1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자치분권의 기틀을 닦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특히 올해부터 지방이양일괄법과 자치경찰제, 새로운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의 지각변동이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더 낮은 곳에서 더 많은 시민을 돌아보며 진정한 신뢰와 권위를 쌓아가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남은 시간을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서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10대 의회가 마지막 힘으로 지원할 대상은 청년세대”라면서 “이에 청년들이 서울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제도마련에 온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며, 일자리 마련, 주거해결, 사회참여의 장 확대를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각종 안건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23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29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7월2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 처리후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