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3주년 이벤트 열어
도봉구,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3주년 이벤트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1.06.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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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인 사업 전시 형태로 소개
도봉구가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3주년을 맞아 관련 이벤트를 22~24일 펼친다. 사진은 무중력지대 도봉의 모습.
도봉구가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3주년을 맞아 관련 이벤트를 22~24일 연다. 사진은 무중력지대 도봉의 모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3주년을 맞아 관련 이벤트를 이달 22~24일 무중력지대 도봉 세미나실에서 연다.

무중력지대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제19조에 근거해 청년들의 활동을 보장하고자 설립한 청년 공간이다.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무중력지대 도봉은 G밸리, 대방동, 양천에 이어 2018년 개관했으며, 현재 도봉문화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선 지난 3년간의 활동을 톺아보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전시 형태로 소개한다. 전시에선 ‘청년 정거장’, ‘사심가득 프로젝트’, ‘다알랴줌’ 등 청년들의 생활과 취업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던 그간의 활동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무중력지대 7개 지점 소식과 서울시 청년공간, 청년정책도 살펴볼 수 있다.

답례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메시지보드를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들어본다. 진행에는 무중력지대 도봉의 청년 서포터즈 ‘무즈’가 함께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3주년 이벤트를 통해 청년 공간이 지니는 의미를 돌아보고자 한다”며 “이런 소중한 과정은 청년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목소리가 모여드는 지점들을 다시 한번 짚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한다. 모든 일정은 별도의 신청 없이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