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주택 명칭 공모
강북구, 청년주택 명칭 공모
  • 김응구
  • 승인 2021.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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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누구나 1인1점 응모가능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곧 입주를 앞두고 있는 청년주택의 명칭을 28일까지 공모한다.

청년주택은 청년 1인 창업인과 사회적기업인 등이 거주하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이다. 올해의 경우 다섯 차례에 걸쳐 총 62세대가 분양됐다.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구는 새 이름이 정해지면 곧바로 건물 현판 부착 등 시설물 정비를 끝내기로 했다.

공모는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1인 1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작 1명에겐 20만원, 우수작 2명에겐 각 10만원, 장려작 5명에겐 각 2만원 등 총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청서류 기재사항에 이상이 없으면 심사위원이 정성평가에 들어간다. 이름에 청년주택 특성이 드러나는지, 참신하고 독창적인지, 부르기 쉬운지,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응모 희망자는 전자우편(hunaya@gangbuk.go.kr)으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를 작성해서 보내면 된다. 관련 서류는 구 홈페이지(우리구 소개→알림마당→게재 중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당선결과는 제안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내달 8일 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적합한 제안명이 없으면 선정 규모가 줄어든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901-7254)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들으면 바로 청년주택을 떠올릴 정도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이름이 지어지길 바란다”라며 “청년 창업인과 사회초년생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보금자리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