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출범
노원구,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출범
  • 김응구
  • 승인 2021.06.21 16:25
  • 댓글 0

향후 3D 마스크 제조·생산·판매 사업추진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지난 18일 KB금융 노원프라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왼쪽에서 6번째가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지난 18일 KB금융 노원프라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왼쪽에서 6번째가 오승록 노원구청장.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단독 출자해 설립한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18일 오후 3시 KB금융 노원프라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1일 4시간 근로, 최소 월 100만원 이상 인건비 제공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출범식은 내달 1일 본격 운영에 앞서 그간 사업추진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지역사회와 구민들에게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위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했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여성안심서비스사업, 아이돌봄택시 등의 공공일자리 사업과 앞으로 핵심사업이 될 보건용 3D(KF) 마스크 제조·생산·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특별한 기술이 아닌 기본교육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인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당연히 일자리 창출”이라며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노원구 어르신들의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