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형 복합문화시설 ‘관악가족행복센터’ 개관
가족친화형 복합문화시설 ‘관악가족행복센터’ 개관
  • 이승열
  • 승인 2021.06.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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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3일 개관식… 영유아·경단녀 시설 및 마을미디어센터 등 들어서
23일 관악가족행복센터 개관식에서 박준희 구청장(왼쪽 여섯 번째) 등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족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친화형 공간 ‘관악가족행복센터’를 마련했다.

구는 23일 오후 3시, 관악구 최초 가족문화복합시설인 ‘관악가족행복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박준희 구청장, 길용환 구의회 의장, 유기홍 국회의원, 정태호 국회의원, 학부모와 아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가족행복센터는 보육과 여성, 미디어를 아우르는 우리구 최초의 가족문화복합시설”이라며 “가족이 행복하면 가정과 사회 모두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출산·양육, 일·가정 양립 등 매일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가족행복센터는 난곡사거리 부근 남부순환로 1491(신사동)에 연면적 3999.8㎡,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1∼4층에는 놀이체험관, 장난감·영유아도서관 등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이 들어섰다. 5층에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요리·제과제빵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실이 생겼다. 6층에는 1인 미디어실, 스튜디오실 등 마을미디어센터를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층에 위치한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공공놀이방, 육아부모를 위한 자조모임을 제공하는 구민을 위한 복합문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관악가족행복센터의 모든 시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7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영유아와 가족, 주민이 모두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가족문화복합시설의 성공적인 건립으로 관악 가족의 삶이 더욱 풍성해졌다”라며 “주민 누구나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