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힐링노원 네트워크파티’ 개최
노원구, ‘힐링노원 네트워크파티’ 개최
  • 김응구
  • 승인 2021.07.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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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구청서… ‘사업지기’들 활동내용 공유
노원구는 6일 오전 구청 소강당에서 ‘힐링노원 네트워크파티’를 개최했다.
노원구는 6일 오전 구청 소강당에서 ‘힐링노원 네트워크파티’를 개최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6일 오전 10시 구청 6층 소강당에서 ‘힐링노원 네트워크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상반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팀별로 활동한 ‘사업지기’들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또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에는 주민모임형성기 모임인 씨앗기 14팀, 실행기 모임 4팀, 마을살이 소모임 2팀 등 모두 20팀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은 팀별 각 1~2명으로 제한했다.

이날 행사는 공모사업별 모임 소개와 활동 발표, 사업지기들의 합동 공연, 노원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업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한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우리의 지구 우리가 구합니다. ‘구해줘! 지구별’ △EM으로 깨끗한 환경 만들기 사업이 주목받았고,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코로나 블루 퇴치모임(코블루) △코로나를 이기는 책읽기 등의 사업이 소개됐다.

공모사업에 참여한 사업지기들은 서로 진행했던 사업들을 공유하고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는 매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과 사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제안자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이 사업을 제안하면 심사 후 선정 모임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모임별로 50~300만원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멀어진 이웃 간 관계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이웃 간 소통은 물론,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