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로 행당과선교 앞 교차로 좌회전 가능해진다
왕십리로 행당과선교 앞 교차로 좌회전 가능해진다
  • 이승열
  • 승인 2021.07.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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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좌회전·유턴차로 착공… 행당7구역 재개발조합 교통영향평가 교통체계개선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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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왕십리로 행당과선교 앞 교차로의 좌회전 및 유턴차로 공사를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행당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교통영향평가서 교통체계개선계획에 반영해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지난 6월까지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했다.

교통영향평가는 교통 수요를 유발하는 사업 또는 건축물에 대해 교통체계개선계획을 수립하는 절차이다. 보통 준공 시점에 공사를 시행하나, 구는 좌회전 및 유턴차로 설치를 갈망하는 지역 주민의 요구를 조합에 전달해, 재개발 공사 착공과 함께 이달 10일 착공할 수 있었다. 

공사가 완료되면 왕십리역(민자역사) 방향 및 응봉역(서울숲리버뷰자이 및 대림강변아파트) 방향 이용 차량이 원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사항을 대규모 사업 또는 건축물 공사와 연계해 교통체계개선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