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역량 집중 공감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조영덕)가 당초 예정했던 제250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마포구의회는 지난 12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은하)를 개의해 제25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했다.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연일 최다 확진자수를 경신하는 등 더욱 강력한 방역조치가 요구돼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이다. 4단계는 사실상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최강의 방역조치다.
이에 마포구의회는 정부와 방역 당국의 지침에 공감하며, 행정부가 모든 역량을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는 결단을 내렸다.
조영덕 마포구의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연일 최다 확진자수를 경신하고 있고, 얼마나 더 늘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은 방역에 동참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집행기관인 마포구청에서는 방역활동에 더욱 매진해주고, 구민들도 답답하겠지만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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