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미라바드구와 우호교류협정
서초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미라바드구와 우호교류협정
  • 이승열
  • 승인 2021.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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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는 지난 14일 화상회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미라바드구(구청장 풀라토브 슈크랏)와 우호교류 의향협정(MOU)을 체결했다.

미라바드구는 고려인 운영상점과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한국교육원, 세종학당은 물론, 다수의 한국기업이 위치한 인구 14만명의 도시다.

이번 협정에 따라 두 자치구는 대표단의 상호방문 및 우수행정 벤치마킹, 청소년교육분야 상호교류, 문화공연단 상호방문 공연, 첨단 의료경험 전수 등을 추진해 지방외교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미라바드구는 세종대왕 동상을, 서초구는 우즈베키스탄의 문학가인 알리셰르 나보이 동상을 건립하기로 했다.

조은희 구청장(사진 왼쪽)은 “이번 미라바드구와 MOU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