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음악회 성황리에 끝나
풀뿌리 음악회 성황리에 끝나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7.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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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개봉2동 직능단체연합회 주최 음악회·노래자랑 열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개봉2동은 23일 개봉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주민 등 1만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여는 작은 음악회와 주민화합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봉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 통장친목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14개 직능단체연합회와 새마을문고자문회, 자율방범자문회, 중앙상가연합회 등 6개 기타단체가 뜻을 모아 주민의 손으로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자는 취지로 개최했다.
관악5중주의 연주로 문을 연 음악회는 신연서, 김민지 등 관내 초·중·고생 20여명이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클라리넷 등의 악기로 A.토프의 천사의 세레나데, 슈만의 Allegro op 8 등의 명곡을 연주했다. 음악회가 끝나고 깔끔이와 함께하는 주민화합 노래자랑도 이어졌다.
개봉울림패의 흥겨운 장단으로 시작된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통과한 김차교씨 등 11명의 열창이 이어졌다. 노래자랑은 성악 소프라노 주성신, 가수 민율 등의 초청무대와 개봉2동 깔끔이봉사대, 개봉2동 주민자치센터수강생, 고척근린공원 체육센터 기타동아리팀의 특별무대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KBS성우 성창수씨가 맡았으며 행사를 주최한 직능단체연합회 황선봉 행사집행위원장은 “우리의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행복이며 개봉2동 주민뿐 아니라 구로구민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800만원을 지원했으며 개봉2동사무소는 행정적·인적지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