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열어
도봉구,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1.08.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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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를 진행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도봉을 만들자는 취지며, 이를 주제로 한 창작물을 공모한다.

참가 대상은 도봉구민, 도봉구 소재 학교·회사에 다니는 학생·직장인이다.

공모 부문은 △유치부·초등부는 글(동시 등)·그림(포스터·그림일기 등) △중고등부·일반부는 포스터·캘리그라피·시·사진이다. 작품의 규격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알림·예산→행사→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오는 10월26일까지며, 결과는 11월5일에 발표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11월 예정이며,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수상은 △유치부‧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성인)로 나눠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25명에게 도봉구청장상을 수상한다.

응모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사무실(마들로 664-23)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dbwelfare@hanmail.net)로도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시회와 홍보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타인의 작품을 도용하는 등의 부정 응모 사실이 확인되면 무효처리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의 명칭인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에서 ‘어깨동무’란 어울림, 깨달음, 동일함, 무한함을 함의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어깨동무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돼 걸어 나가야 하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이 그 뜻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