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직원 승용차요일제 동참
영등포구 전직원 승용차요일제 동참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7.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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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 활성화에 총력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전 직원이 승용차요일제에 동참 승용차요일제 조기 정착에 발 벗고 나섰다. 영등포구청 및 동사무소 직원의 소유차량은 총 469대이며 이중 승용차요일제 참여 제외 대상인 타 시·도 차량 41대를 제외한 428대 전체가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를 부착했다.
구는 교통량 감소와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 저감의 대책 방안인 승용차요일제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공직자로써 모범을 보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직원들의 참여 분위기가 확산돼 전 직원의 동참으로 이어졌다.
한편 지난 20일 실시된 승용차요일제 대책회의에서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의 참여대상 차량은 85,000대로 이 중 참여목표인 40,000대 가운데 25,800대가 참여 목표량의 64%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승용차요일제 홍보 및 관내 업체들의 할인서비스 참여 유도, 공동주택 우수단지 보조금 지급 등 승용차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는 7월1일 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원형종이 스티커가 폐지되고 전자태그로 일원화됨에 따라 기존에 종이스티커를 사용 하는 구민들은 전자태그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은 자동차세 5% 할인을 비롯 남산1·3호 터널 교통혼잡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 할인, 지정된 세차장과 정비공임업체 및 주유요금 할인 등 크고 작은 여러가지 혜택들을 받을 수 있으며 전자태그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시청과 구청 및 산하공공기관 등 관공서 출입이 금지된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관내 22개 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ydp.go.kr로 승용차요일제 참여를 신청하면 전자태그를 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