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하반기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 추진
성북구, 하반기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 추진
  • 문명혜
  • 승인 2021.08.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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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으로 신청 가능한 ‘찾아가는 착한임대인 접수팀’도 운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을 지급한다.

대상건물은 상가건물의 환산 보증금 9억원 이하(보증금+월세×100)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올해 안에 인하 계획이 있는 임대인이다.

상반기에 지원받은 임대인도 추가로 임대료를 인하할 시 인하금액을 합산해 추가적으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연간 총 임대료를 인하한 금액에 따라 100만원~500만원 인하시 30만원, 500만원~1000만원 인하시 50만원, 1000만원 이상 인하시 1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또 더 많은 임대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화 한통으로 신청 가능한 ‘찾아가는 착한임대인 접수팀’을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8월31일까지 구청 담당부서(2241-3962)로 전화신청하면 착한임대인 접수팀이 임대인을 직접 방문해 사업에 대한 안내와 신청에 필요한 서류작성을 돕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서울형 착한 임대형 사업’에 용기를 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임대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