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부활 30주년 소회 / 김 광 수 부의장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소회 / 김 광 수 부의장
  • 문명혜
  • 승인 2021.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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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서울 변화 만들어가는 데 시의회가 앞장”
김 광 수 부의장
김 광 수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광수 부의장(더민주당ㆍ도봉2)은 올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시정신문과의 서면 질의 답변을 통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해 서울시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맏형으로서 내실있고 선진화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의 꽃은 지방의회와 행정부의 상호작용에 있다”면서 “지방자치 부활 100년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는 과정에서 시민의 삶은 더욱 안정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민생을 보듬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는 예산심의와 조례제정 등을 통해 시민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110명의 의원들과 함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부의장은 10대 의회 성과에 대한 총평에선 “각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온 젊고 유능한 110명 의원들이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올바른 시정운영을 위해 견제와 감시는 물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특히 10대 의회 들어 21개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정책개발연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그 결과 지난 9대의회 4년간 의회에 접수된 시민들의 민원제기 건수는 총 1742건이었던 것에 반해 10대 의회는 아직 3년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총 2245건의 민원이 접수돼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는 시민들 곁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시의회가 펼치고 있음을 반증하는 사례”고 평가했다.

김 부의장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2019년 말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코로나19로 자영업자와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 등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정치는 어려운 민생경제를 보듬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맡겨주신 사명과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생각하며 상생과 소통, 협치라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받들어 서울의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서울시의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명혜 기자 /myong511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