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출전 한대윤 선수와 간담회
도쿄올림픽 출전 한대윤 선수와 간담회
  • 김응구
  • 승인 2021.08.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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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권총 25m 종목서 4위 달성
왼쪽부터 차상준 감독, 오승록 노원구청장, 한대윤 선수.
왼쪽부터 차상준 감독, 오승록 노원구청장, 한대윤 선수.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6일 오후 5시30분 구청장실에서 ‘노원구 사격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대윤 선수는 8일 폐막한 ‘2020도쿄올림픽’ 속사권총 25m 종목에서 4위를 달성했다.

한 선수는 서른 셋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첫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5m 속사권총 종목 결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 구청장과 한 선수를 비롯해 최용갑 노원구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라며 “노원구청의 이름을 달고 좋은 성적을 거둬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3월 창단한 노원구 사격단의 운영 종목은 남자 권총부(속사권총·스탠다드권총 등)다. 현재 차상준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한대윤을 포함해 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