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공청회
노원구,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공청회
  • 시정일보
  • 승인 2007.07.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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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오는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종합적인 여성정책의 틀을 제시하고 여성의 사회ㆍ경제 참여를 위한 지원활동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노원구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먼저 북부여성발전센터 정연주 소장과 신흥대 장정순 교수의 주제발표를 통해 여성정책의 기본 방향, 여성정책의 추진목표와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토론자로 참여하는 김승애 의원, 백영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순원 의원과 여성위원회, 여성단체연합회 임원 등이 노원구 여성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노원구는 여성발전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여성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에 양성평등관점을 통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남녀평등의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여성의 복지증진, 기타 여성정책에 관한 주요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구의 ‘창의혁신 비전 2010’ 구정운영 계획과 연계해 이 지역 여성의 사회와 경제 참여를 위한 지원, 소외여성의 인권 및 복지증진 등 노원구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또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제2차 여성정책기본계획’과 서울시 여성발전기본조례에 맞춰 분야별 여성정책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에 양성 평등 관점을 통합할 수 있는 기준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노원구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과 위탁 협약을 체결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역량 강화, 능력개발을 목표로 경제ㆍ사회ㆍ교육ㆍ문화ㆍ역사 등 5개 교육과정으로 이뤄진 ‘이화-노원여성 아카데미’와 여성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교실 등을 운영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평생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