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 대상은 관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시설(연면적 1,000㎡ 이상)이면서 부설주차장 면수가 10대 이상의 시설물이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에서 정하는 승용차요일제, 업무택시제, 주차장유료화 등 교통량을 줄이는 프로그램 중 기업체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먼저 구청 교통행정과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후 이행계획서에 따라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7개월 이상 연속 이행하고 위반사항이 없으면 교통유발부담금을 최고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결정은 중랑구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가 심의결정 후 신청인에게 통보하며, 참여 기업체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금액 중 경감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부과하게 된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4월부터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업무택시제’를 도입해 직원 출장 업무시 관용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업무택시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 및 대규모 점포 등에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 홍보 리플릿을 발송하고 기업관련 각종 회의 및 모임 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참여를 적극 홍보해 왔다.
정휘열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 교통난 완화 및 대기오염을 줄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관내 기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교통행정과(490-3482)로 문의.
<오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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