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강연인 ‘브런치 인문학’ 강좌가 오는 9월7일, 15일, 17일, 28일 4회에 걸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브런치 인문학’ 강좌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의 보편적인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지식 습득을 돕기 위해 지난 4년간 운영해온 인문학 강좌다. 이 강연은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지식인을 강연자로 초청해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으며, 다가올 9월에는 철학, 미술, 경제를 주제로 한다.

9월7일 첫 강연은 ‘에리히 프롬과 함께 인간과 인생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박찬국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함께하며, 15일에는 안규철 한국예술종학교 교수가 ‘안규철의 미술과 글쓰기’ 강연을 한다. 17일에는 강성호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이 ‘세상에서 가장 쉽게 설명하는 플랫폼 경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마지막으로 28일에는 우석훈 경제학자의 ‘팬데믹 경제 학’ 강연이 준비돼 있다.

‘2021 브런치 인문학’은 매 강연 50명의 수강생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해 9월 한 달간 네 번의 강연을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1644-3227)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