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의회 최재란 의원은 18일 양천나눔누리센터 교육관에서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예산참여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위한 ‘예산수립과정의 아동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는 원칙에서 출발했다. 또한 청소년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사업을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 권리 및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동안 최재란 의원은 양천구 혁신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청소년 관련분야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제8대 전반기 행정재경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산의 일정부분을 청소년 분야에 편성해 줄 것을 요청해 지난 해 처음으로 청소년의 제안으로 ‘학교 밖 청소년 수학여행’ 사업이 선정돼 시행 중에 있다.
이날 최재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청소년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예산편성과정에서부터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고 밝히고, “청소년 예산참여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성을 갖고 좋은 의견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소년의 마음을 담는 정책을 펼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년 예산참여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 최재란 의원은 비례대표 출신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졸업,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 소장, 신정1동 주민자치위원, 신정1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양천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원, CJ헬로비전 양천방송 시청자심의위원, 학교법인대일학원 감호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서울시립 서남병원 활성화추진위원, 제8대 전반기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양천(갑)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제8대 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7년 서울특별시장 표창, 201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해바라기장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