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해결 나설 청년활동가 모집
지역사회 문제해결 나설 청년활동가 모집
  • 이승열
  • 승인 2021.08.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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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추진… 20개 단체 선정해 사업비 및 교육 지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기로 하고, 사업에 함께할 청년단체를 8월25일부터 9월24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행안부가 삼성생명,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청년활동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앞으로 매년 공모를 거쳐 지역 청년활동가가 대표로 있는 비영리단체 20곳을 선정해, 단체별 최대 4500원의 사업비와 활동에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공모 지원 주제는 지역의 경제, 일자리, 교육, 도시재생, 관광, 청년문화, 환경 등 공익적 취지에 부합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34세 이하 청년 대표자(공동대표 가능) △등록기준지 및 소재지가 서울 및 광역시 이외 지역 △사단법인, 재단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임의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단체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심사는 10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12월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금액은 심사과정 및 사업조정을 거쳐 결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2022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이후 약 1년간의 활동을 평가해 시상 및 1년 추가 연장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활동가는 행안부 지역사회혁신 누리집, 시도 대표 누리집 또는 사회연대은행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회연대은행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오는 9월3일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것은 새로운 지역사회 혁신의 모델”이라며, “지역의 청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