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원 연수과정 26일 개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원 연수과정 26일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1.08.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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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의원 77명 참여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6일 10시부터 전국 지방의회 의원 77명(광역 53, 기초 24)이 참여하는 ‘2021년 지방의원 연수과정(지방의정 아카데미)’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지방의원 연수과정’은 의정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 학습과 의원 간 협력과 소통으로 지방의원의 성공적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대표적인 교육 과정이다. ‘지방의원 연수과정’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의 ‘자치분권 2.0시대 지방의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의 ‘지방의회의 역할과 발전과제’ 특강에 이어서, 국민권익위원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업으로 ‘반부패·청렴’ 특강과 ‘공직선거법’ 특강이 진행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면서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본격화된 자치분권 2.0 시대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지방의회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를 실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