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추석맞이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운영
동대문구, ‘추석맞이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운영
  • 정수희
  • 승인 2021.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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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0일 주문하면 6~17일 배송
동대문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석맞이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배너
동대문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석맞이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배너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추석을 맞아 9월1일부터 10일까지 ‘추석맞이 농수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대문구 자매도시인 나주시·남해군·상주시·순창군·제천시·여주시·연천군·음성군·청송군·청양군·춘천시·보성군이 참여해 나주 배, 음성 사과, 남해 멸치, 상주 곶감 등을 선보인다.

온라인 직거래장터는 두 가지 방법으로 운영된다. 동대문구 홈페이지 알림판을 통해 자매도시 온라인 쇼핑몰로 접속해 온라인 주문·결제하거나,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사전주문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사전주문 품목은 동대문구 홈페이지에 30일 게시될 예정이다. 사전주문 기간은 9월1일부터 10일까지로, 배송은 9월6일부터 17일까지 자매도시 농가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배송지로 순차 배송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이번 명절 가족들과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지인들에게도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