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희망일자리 지원사업’ 국비 162억 확보
관악구, ‘희망일자리 지원사업’ 국비 162억 확보
  • 김응구
  • 승인 2021.09.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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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
관악구가 ‘희망일자리 및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지난 2년간 국비 예산 162억원을 확보해 총 379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관악구가 ‘희망일자리 및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지난 2년간 국비 예산 162억원을 확보해 총 379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희망일자리’와 ‘희망근로’ 지원사업으로 지난 2년간 국비(國費) 예산 162억원을 확보, 이를 통해 총 379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예산 규모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3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3차 추가경정(희망일자리)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인 86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 모두 1713명의 구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국비 예산 평균인 63억원보다 23억원이나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관악구는 올해에도 정부 1차 추경(희망근로)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인 29억원, 2차 추경(희망일자리)에서 47억원을 확보해 총 208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역시 자치구 평균 국비 예산인 24억원보다 52억원 많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재산·소득·참여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선발하며, 다중이용시설 방역 또는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희망근로(희망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120), 구청 일자리벤처과(879·6674~6),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